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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인생

2022 부산불꽃축제 후기(2022. 12. 7.)

 지난 토요일 부산 광안리에서 열린 부산불꽃축제에 다녀왔습니다. 12월17일은 정말 추운 날이었습니다.

그날 부산의 기온은 영하 3도였고 체감온도는 영하 9도였습니다.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축제 시작 1시간 전에 도착했는데도 정말 사람이 많았습니다.(앞쪽 해변에 보시면 돗자리를 들고와 기다리시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부산불꽃축제에 도착했는데 처음와봐서 사람들이 줄서 있는곳으로 무작정 갔습니다.

하지만 그 줄은 미리 티켓을 구매한 사람들이 입장하는 곳이었습니다 ㅠㅠ

(블루존 옆에서 구경했는데 잘보였습니다 ㅎㅎ)

(YES24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미리 구매하고 갈껄 그랬습니다....)

당일에 사람들이 많이 몰릴꺼라 생각되어 차는 부경대학교에 주차하고 갔습니다.

광안리와는 지하철역 3개정도 떨어진 거리입니다.

 폭죽이 터지는걸 보니 '밤하늘에 수를 놓는다.'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광안대교와 그 주변을 이용한 불꽃쇼를 보니 장관이었습니다.

 6시부터 한시간정도 기다렸는데 기다림이 지루하지 않게 토크쇼를 진행해주어 지루함을 조금 덜어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추워서 귀에 잘 안들어오긴 했습니다.)

부산불꽃축제가 시작되고 초반부는 초청된 중국의 불꽃쇼였습니다.

폭죽을 쉴새없이 터뜨리는 화려한 불꽃쇼였습니다.( 중국의 특징이라고 할까요? 저는 잘은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의 불꽃쇼도 대단했습니다. 개인적으론 훨씬 좋았습니다.

여백의 미가 느껴진다고 해야하나요.

화려할 때도 있고 담백할 때도 있었습니다.(불꽃에 대한건 아무것도 모릅니다. ㅎㅎ)

 

불꽃놀이가 끝나고 귀가할 때는 사람이 많았지만 사람들의 이동통로를 정리해 주셔서 사고 없이 귀가 할 수 있었습니다.

길 안내를 해주는 분들도 많아서 사람이 많이 모였지만 쉽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처음부터 광안리 지하철역으로 가지않고 옆에 있는 지하철역으로 걸어갔습니다.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하여 남천역에서 지하철을 탔습니다. 

 

마지막으로 너무 추워요. 너무너무 춥습니다.

내년에 불꽃축제를 관람할 예정이시면 꼭! 따뜻하게 입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상입니다~